이강철 감독 "이보근·이상화 활용해 주권·유원상 부담 덜어줄 것"

입력2020년 07월 02일(목) 17:35 최종수정2020년 07월 02일(목) 17:35
이강철 감독 / 사진=DB
[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팀 불펜 운용에 대해 언급했다.

KT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KT는 올 시즌 22승27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부진에는 시즌 초반 불펜진의 부진이 한몫을 담당했다. 마무리 투수 이대은은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고 다른 불펜 투수들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KT는 최근 주권, 유원상이 불펜진에서 활력소를 뽐내며 힘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두 명의 선수가 너무 많이 출전해 혹사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주권은 올 시즌 28.1이닝을 소화하며 현재 KBO리그 필승조 불펜투수 중 제일 많은 이닝을 소화 중이고 유원상은 지난 주 5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철 감독은 이 두 투수의 이닝 부담을 덜어줄 뜻을 나타냈다.

이강철 감독은 2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보근과 이상화를 활용해 주권과 유원상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며 "주말 경기 같은 경우에는 주권과 유원상을 투입시켜야겠지만 주초까지 계속 던질 경우 부담이 크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경우 구위도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이보근, 이상화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초반 KT의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았던 이대은도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은 허리가 아팠었는데 이후 팔꿈치도 조금 좋지 않았다"며 "허리 주사 치료를 받아 괜찮아졌고 오늘 불펜 피칭 45개를 던졌다. 2군에 합류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퓨처스리그에서 일요일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대은이) 제구력은 갖춘 선수"라며 "볼 스피드가 올라와야 한다. 지난해에는 포크볼도 훅 꺾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밋밋하다. 서두를 생각은 없고 2군에서 좋다고 하면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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