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봉 감독과 선배 선수들, 최숙현 선수 폭행 사실 부인

입력2020년 07월 03일(금) 09:50 최종수정2020년 07월 03일(금) 10:02
사진=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사회적인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체육회는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날 인사위원회에는 김규봉 경주시청 철인3종팀 감독과 선수 2명이 출석했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숙현은 지난달 26일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최숙현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 지도자와, 팀 닥터, 선배들의 괴롭힘에 시달렸으며, 결국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렀다고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인사위원회에 출석한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과 가혹행위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대신 팀 닥터가 최숙현 선수를 구타했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팀 닥터에게 돌렸다.

한편 대한철인3종협회는 오는 6일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관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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