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 저격? 멤버 괴롭힘 2차 폭로 "날 왜 싫어했을까" [전문]

입력2020년 07월 03일(금) 14:45 최종수정2020년 07월 03일(금) 14:50
권민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권민아가 전 소속 그룹 AOA 멤버에 대해 재차 폭로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SNS에 "AOA 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이라며 앞선 폭로에 이어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난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아빠가 돌아가실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언니한데 또 혼날까 봐 그리고 개인 연기 활동도 하고 있었고, AOA 컴백 활동도 하고 있어서 스케줄 소화해내고 멤버들한데 피해주기 싫었고 대사도 외우고 웃어야 하는 부분도 많아서 아빠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 되고 일을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췌장암 말기라서 뼈밖에 없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안 날수가 없더라. 아빠도 이제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다고 한다. 근데 만약 스케줄을 소화 하다가 울면 또 저 언니가 뭐라하면 어떡해?"라며 "그때 나이가 어려서 그렇게 해야하는 줄 알았다. 혼나는 게 더 싫었다. 그래서 더 볼 수 있었는데 못 보고. 아빠가 '우리 딸 어디있어요?' 라고 힘들게 삐뚤 빼뚤 적어서 간호사님한데 보여드렸다는데 그때도 일 하고 있어서 못 갔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들리는 말로는 (그 언니는)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도 취소했다는데. 아니길 바란다.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때문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 꼭"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권민아는 "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운다. 언니가 했던 말들 행동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다.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다. 그치만 아빠 일은 평생 갈 것 같다"며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 우리끼리 5분의 시간 때 언니한데 그때 상처받았다고 얘기했다. 언니는 날 째려보며 '내가 그런 말 할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라고 말했다"며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다'고 정말 큰 용기내서 얘기해줬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권민아는 "난 허탈해서 아무 말도 안 나왔고 속으로 '인간이 맞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권미아는 "아직도 모르겠다. 날 싫어한 이유가 무엇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AOA 탈퇴 배경으로 특정 멤버의 폭언과 괴롭힘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해당 멤버가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4월 아버지를 잃은 지민이 폭로의 대상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AOA 지민 / 사진=DB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아 근데 AOA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

난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아빠가 갈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 언니한데 또 혼날까봐 그리고 개인 연기도 하고 있었고, 컴백하고 있어서 스케줄 소화해내고 멤버들한데 피해주기 싫었고 대사도 외우고 웃어야 하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난 아빠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되고 일을 제대로 해야해 라고 생각했고,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어 췌장암 말기라서 뼈밖에 없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라고

언니도 전화오고 아빠도 이제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대 근데 만약 스케줄 하다가 울면 어떡해 또 저 언니가 뭐라하면 어떡해? 난 그때 나이가 너무 어려서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어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했고 혼나는게 더 싫었어

그래서 더 볼 수 있었는데 못 보고 그렇게 아빠 눈 감았을때 삐 소리 듣고 보고 보냈어 옆에 스케치북에 아빠가 우리 딸 어디있어요? 라고 힘들게 삐뚤 빼뚤 적어서 간호사님한데 보여드렸다는데 그때도 일 하고 있어서 못갔었거든

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바래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땜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 꼭.

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워 언니가 했던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 그치만 아빠때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던 것 같아

근데 마지막 우리끼리 5분의 시간때 내가 언니한데 얘기했어 그때 그게 상처였다고 그때 언닌 날 째려보며 말했지 내가 그런말 할 정도로 나쁜년이라고는 생각안하는데? 했어 그러자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어 라고 정말 큰 용기내서 얘기해줬었어 난 허탈해서 아무말도 안나왔고 속으로 인간이 맞나? 싶었어 그러고 우리는 안녕했지. 나도 솔직히 똑똑한 머리는 아니라서 기억력이 진짜 최악인데 오죽하면 언니는 끝이 없다. 너무 많지. 근데 그냥 저거 하나만 할게. 혹시 모르잖아. 회사에서 해지계약서 썼는데 위약금 내라고 하면 어떡해. 저 다 말 안 했어요. 괜찮죠? 언니 덕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려. 근데 엄마보니까 살아야겠더라고. 돈도 벌어야 해. 그래서 열심히 흉터치료 받고 있어. 아직도 악몽은 꾸지만. 근데 웃긴 건 나가기 전에 언니 빼고 우리끼리 술 마시면서 맨날 대화 나눴거든. 근데도 우리 다 아직도 모른다? 날 싫어한 이유가 뭐야?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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