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투런포' KIA, NC 물리치고 3연승 질주

입력2020년 07월 03일(금) 21:22 최종수정2020년 07월 03일(금) 21:22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1위팀 NC 다이노스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성했다.

KIA는 3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IA는 27승21패를 마크했다. NC는 34승16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KIA 선발투수 드류 가뇽은 6.1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와 한승택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IA였다. 3회초 1사 후 박찬호의 중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상대 폭투를 묶어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선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KIA는 6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의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프레스턴 터커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투런 홈런을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KIA는 7회초 2사 후 한승택의 1점 홈런으로 한 걸음 더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NC는 7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의 우전 안타에 이은 노진혁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강진성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2-4로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KIA는 8회초 김선빈의 중전 안타, 터커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내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유민상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호령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7-2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1사 후 박찬호의 우전 안타에 이은 김선빈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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