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끝내기 안타' KT, 키움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입력2020년 07월 03일(금) 22:04 최종수정2020년 07월 03일(금) 22:04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KT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T는 24승27패를 마크했다. 키움은 32승20패로 2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회초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주권은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9회말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정후는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키움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KT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선두타자 문상철이 상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실책을 틈타 1루에 출루했다. 이어 도루 과정에서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유한준의 진루타를 더해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경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키움은 8회초 박병호, 허정협, 김혜성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더해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 장성우가 범타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유한준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2-2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KT는 9회말 강백호의 중전 안타, 심우준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배정대가 삼진을 당했지만 후속타자 황재균이 1타점 끝내기 중전 안타를 터뜨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KT의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으로 마감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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