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난타전 끝에 LG 강우콜드로 제압…4연승 질주

입력2020년 07월 03일(금) 22:31 최종수정2020년 07월 03일(금) 22:31
김상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28승24패로 6위를 유지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28승23패를 기록하며 5위로 떨어졌다.

삼성 선발투수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상수, 이성곤, 박해민, 송준석이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6이닝 10피안타 1볼넷 6탈삼진 8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 김현수, 로베르토 라모스, 오지환, 유강남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경기 초반 LG를 몰아붙였다. 1회말 김상수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 구자욱이 상대 2루수 실책을 얻어내며 물꼬를 텄다. 이어 김동엽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성곤이 좌중간 안타를 터뜨려 만루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절호의 찬스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영진이 삼진을 당했지만 송준석이 2타점 적시타,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 순식간에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회초 1사 후 유강남의 좌중간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지환이 투런포를 날려 2-5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LG는 3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 채은성이 각각 중견수 뜬공,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로베르토 라모스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유강남이 스리런 홈런을 작렬해 5-5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4회말 1사 후 김지찬의 좌전 안타, 김상수의 볼넷, 구자욱의 진루타로 2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동엽이 2타점 적시타, 이성곤이 1타점 적시타를 연이어 터뜨리며 8-5로 앞서갔다.

다시 리드를 내준 LG는 5회초 1사 후 김현수의 1점 홈런을 통해 6-8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7회말 1사 후 박해민의 3루타에 이은 이원석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9-6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LG는 8회초 선두타자 라모스의 우월 솔로포로 7-9로 추격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지환의 중전 안타, 김호은의 우전 안타, 정근우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를 만들어 동점 내지 역전을 꿈꿨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후속타자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굵어진 빗방울로 인해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돼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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