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로맥 홈런포' SK, 롯데 제압하고 5연패 탈출

입력2020년 07월 03일(금) 22:53 최종수정2020년 07월 03일(금) 22:53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로써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SK는 15승36패로 9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3승26패로 8위로 떨어졌다.

SK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5.1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홈런포를 가동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롯데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전준우는 3안타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SK였다. 3회초 최지훈의 투수 땅볼 때 상대 투수 실책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오준혁의 진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최정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제이미 로맥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채태인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0으로 달아났다.

기선을 뺏긴 롯데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3회초 손아섭의 좌전 안타와 전준우의 중전 안타, 이대호의 볼넷을 묶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딕슨 마차도의 1타점 유격수 땅볼, 김준태의 1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롯데는 4회말 김재유의 볼넷과 2루 도루, 손아섭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정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전준우의 1타점 2루타로 3-2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SK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5회초 1사 후 오준혁의 중전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최정이 2점 홈런을 때려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속타자 로맥이 솔로포를 작렬해 5-3으로 앞서갔다.

역전을 당한 롯데는 6회말 한동희의 중견수 뒤 2루타, 김재유와 정훈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전준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4-5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추격을 허용한 SK는 7회초 2사 후 로맥의 볼넷, 채태인의 우전 안타, 최준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이현석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7-4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K는 이후 김태훈, 이태양, 김정빈, 서진용을 투입하며 9회말 1아웃까지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이후 빗방울이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강우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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