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순항' 유해란 "루키들 간 경쟁, 시너지 효과 나올 것"

입력2020년 07월 04일(토) 17:09 최종수정2020년 07월 04일(토) 17:09
유해란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둘째날 선두권을 지켰다.

유해란은 4일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선두권을 유지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에는 E1 채리티 오픈 2위, 한국여자오픈 9위에 오르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순항을 이어간 유해란은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라운드 초반 샷과 퍼트가 모두 흔들리면서 오늘은 언더파로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퍼트가 점점 좋아지면서 60대 타수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라며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해란뿐만 아니라 현세린(8언더파 136타), 노승희(7언더파 137타) 등 신인 선수들이 상위권에 자리하며 루키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해란은 "KLPGA 투어에서 루키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시즌을 보낼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여러 번 봤다"면서 "올해 루키 친구들과 같이 힘을 내서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와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유해란은 "오늘은 후반으로 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티샷이 흔들리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안전하고 또박또박 잘 쳐서 버디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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