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재 끝내기 밀어내기' 삼성, 연장 혈투 끝에 LG 격파

입력2020년 07월 04일(토) 22:00 최종수정2020년 07월 04일(토) 22:00
김동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29승24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LG는 28승24패가 됐다.

삼성에서는 김동엽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구자욱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호재는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LG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이천웅이 2안타 3타점을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은 삼성의 분위기였다. 삼성은 1회말 박해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홍창기, 이천웅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보크와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김민수, 김지찬의 연속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6회말 이성곤의 안타와 김동엽의 2루타로 1점을 추가,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LG는 7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김호은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 뒤, 이천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8회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지만, LG는 9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 홍창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연장 들어서도 좀처럼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는 연장 12회초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6-5 리드를 잡으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섰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2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다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원석의 안타와 김동엽의 고의4구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든 삼성은 김호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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