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 부안 곰소소금 꺾고 전반기 4위로 마무리

입력2020년 07월 05일(일) 23:18 최종수정2020년 07월 05일(일) 23:18
여수 거북선 이영주-김혜민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여수 거북선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안 곰소소금에 승리했다.

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7라운드 4경기에서 여수 거북선(감독 이현욱)이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을 2-1로 꺾었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여수 거북선은 이날 승리로 4승3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 순위인 4위로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2승5패에 그친 부안 곰소소금은 전반기를 6위로 마감했다.

여수 거북선의 출발은 불안했다.

2지명 송혜령이 부안 곰소소금 1지명 오유진에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백 2집반을 패했다.

오유진의 역전승에 이어 장고대국에 출전한 부안 곰소소금 2지명 허서현도 인공지능(AI) 승률 90% 이상의 우세를 확립하고 종반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사실상 부안 곰소소금의 승리가 확정적이었는데 좌변 패싸움 과정에서 승패가 뒤집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허서현에 상대전적 2패로 뒤졌던 여수 거북선 1지명 김혜민은 승부패를 버티며 163수 만에 흑 역전 불계승을 거두면서 1-1 타이를 만들었다.

1승1패의 상황에서 승부의 결정판으로 시선을 모은 3국에서는 여수 거북선 이영주가 부안 곰소소금 이유진에게 29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반기 경기를 마친 여자바둑리그는 오는 9일 열리는 서귀포 칠십리와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8라운드 1경기로 후반기 시작을 알린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이며 준우승은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전년과 동일한 승자 100만 원, 패자 30만 원이다.

2020 여자바둑리그는 8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겨룬다. 오는 9월 열리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여섯 번째 우승팀을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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