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야구인 아들, 아버지 이름을 미끼로 수억 원대 사기 행각 벌여

입력2020년 07월 06일(월) 14:28 최종수정2020년 07월 06일(월) 14:2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명 야구인의 아들이 야구공 공급 사업과 관련해 수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투자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중순부터 2020년 초까지 B씨 가족 3명에게 야구공 공급사업 등에 투자를 권유하며 총 6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중이다.

조사결과 A씨는 야구 감독인 자신의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B씨 가족에게 접근한 후 이같은 사기 행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인 A씨 아버지는 유명 프로 야구 선수를 육성하는 등 지역 아마 야구계에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B씨 배우자는 A씨의 꼬임에 넘어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결국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A씨가 유명고교 야구부 모 감독의 아들이어서 이를 믿고 투자했다가 이러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중이다.

한편 경찰은 현재 A씨 범행에 가담한 사람이 있는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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