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중학생 성희롱 논란' 김민아, '아청법' 위반 고발당해

입력2020년 07월 07일(화) 16:31 최종수정2020년 07월 07일(화) 16:31
김민아 / 사진=SM C&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방송인 김민아가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7일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김민아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김민아는 5월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 채널의 '왓더빽' 코너 시즌2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의 질문을 해 비판을 받았다.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사과문을 공지하고 해당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했다. 제작진은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 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해당 편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현재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놨다"며 "채널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민아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끄러운 행동이었다. 학생의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분들과 당사자 학생에게도 반드시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코너 진행자와 방송 영상 제작자를 관리·감독할 의무를 지닌 최종 책임자의 무게는 더욱 무겁다"며 "해당 유튜브 채널의 최종 책임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아청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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