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유아인→황정민·이정재, 영화 홍보 위해 예능 나들이 [ST이슈]

입력2020년 07월 08일(수) 17:00 최종수정2020년 07월 08일(수) 16:37
유아인 강동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일까. 여름 극장가 개봉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예능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홍보' 목적이라 하더라도 대중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봉하는 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선택된 셈이다.

스타트는 유아인이 끊었다. 유아인은 최근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데뷔 후 첫 일상 공개였다.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 앞에 더 가깝게 선 배우 유아인의 파급 효과는 엄청났다. 그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구, 패션, 책, 반려묘, 먹는 음식, 심지어 숨소리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나 혼자 산다'에서 작품의 인지도를 높인 덕분인지 '#살아있다'는 개봉 13일째 16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황정민, 이정재, 엄정화 / 사진=정오의 희망곡 인스타그램(위), SBS 집사부일체(아래)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배우 강동원도 마찬가지다. 7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반도'의 주연 배우인 강동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강동원의 파급력이었다.

'문명특급'은 최근 엔터계에서 각광받는 홍보 창구로, 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물론 앞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도연, 정우성, 재성우, 신현빈, 정가람과 '결백'의 신혜선도 출연해 영화를 홍보한 바 있다.

유아인, 강동원에 이어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우들이 줄줄이 예능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주연 배우 황정민, 이정재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도 앞두고 있다. 또한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황정민과 박정민이 출연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오케이마담'의 주연배우 엄정화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거나,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2주 연속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상대역인 박성웅과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또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도 출연해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와 시사회, 무대 인사 등으로만 관객들을 만났던 행보와는 확연히 다르다.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 앞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간 배우들이 영화 홍보와 개인의 호감도 상승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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