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시간대→19금 편성 '우아한 친구들', 드리운 대작의 기운 [ST이슈]

입력2020년 07월 10일(금) 17:56 최종수정2020년 07월 10일(금) 17:18
우아한 친구들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시작 전부터 대작의 기운이 느껴진다. 당당히 JTBC 프라임 시간대를 차지한 '우아한 친구들'이 전작 'SKY 캐슬' '부부의 세계' 신드롬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연출 송현욱)이 첫 방송된다. '우아한 친구들'은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우아한 친구들'이 방송되는 시간대(금·토요일, 밤 10시 50분)는 말 그대로 JTBC의 프라임 시간대다. 프라임 시간대의 대표작은 바로 'SKY 캐슬'. 지난 2018년 11월 1.7%(닐슨코리아, 이하 유료가구기준) 시청률로 출발한 해당 작품은 최종회에서 23.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부의 세계'도 금토드라마의 대표주자다. 지난 3월 6.3%로 시작한 '부부의 세계' 역시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충격적 서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회 입소문이 타며 시청률이 고공행진한 것.

뒤를 이어 '우아한 친구들'도 프라임 시간대를 차지했다. '우아한 친구들'이 당당히 JTBC 기대작으로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명품 연기, 충격적 서사 및 연출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우아한 친구들 / 사진=JTBC

가장 먼저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이 눈에 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 유준상, 송윤아를 필두로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김원해, 김지영 등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이다. 전작 'SKY 캐슬' '부부의 세계'에서도 염정아, 김희애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만큼, '우아한 친구들'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내용도 담긴다.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 의문의 살인 사건이 잇따르며 예기치 못한 균열과 변화가 드리운다. 평범한 일상, 익숙한 공간, 가까운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제성도 갖췄다. 지난 6일 '우아한 친구들'은 전 회차 19세 시청 등급을 확정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당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 "서사의 중심이 되는 중년 부부의 일상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전 회차를 19세 시청 등급으로 결정했다"며 "얽히고설킨 캐릭터의 서사를 균형감 있고 내밀하게 그려내기 위해 17회차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전작 '부부의 세계'를 연상케 하는 파격 결정이다. '부부의 세계' 역시 16회 중 단 회를 2회를 제외, 19세 시청 등급으로 제작됐다. 특히 매회 파격적인 내용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19금 시청가'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우아한 친구들' 역시 '부부의 세계'에 이어 그리고자 하는 이야기를 모두 담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렇듯 '우아한 친구들'은 금수저 같은 작품이다. 명품 배우, 충격 전개, 파격 연출이라는 강점을 시작 전부터 쥐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부담감 역시 불어날 터. 과연 '우아한 친구들'이 이러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대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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