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앞둔 '슬기로운 의사생활', 똑똑한 공백기 행보 [ST이슈]

입력2020년 07월 11일(토) 08:30 최종수정2020년 07월 10일(금) 17:15
슬기로운 의사생활 /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시즌2까지 기다리게 하시는 것도 죄송한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기억하실 만한 떡밥을 드리려고 한다."

주1회 방송 시즌제 드라마를 정착시킨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를 앞둔 공백기에도 똑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참 슬기로운 '하드 털이'다.

신원호 감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을 마무리 지은 직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종영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극중 '99즈'(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가 선보였던 밴드 합주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시즌1 종영 이후 아쉬움을 느낄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마련한 애프터 서비스인 셈. 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무려 30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가시지 않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그리고 2개월 후 신원호 PD는 다시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서다. 그는 나영석 PD, 배우 김대명과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석 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백기 동안 시청자들이 지치실 수도 있으니까 (신원호 PD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라이브 방송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원호 PD는 "편집실을 비워줘야 해서 하드를 정리하다 보니까 혹시 몰라서 찍어둔 자료들이 많았다. 배우들과 오디션이나 첫 만남 등 지우기에는 아까운 영상들이었다"며 "시즌2까지 기다리시게 하는 것도 죄송한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기억할 만한 떡밥을 준비했다. 일주일에 3분~10분 사이의 영사을 업로드할까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첫 주자는 전미도였다. 9일 채널 십오야를 통해 '미도, 그렇게 송화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십오야 측은 "슬기로운 하드털이 첫 번째로는 "영상 속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의 첫 만남과 대본 리딩, 제작진에게 전미도를 추천했던 조정석의 비하인드 장면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18시간 만에 조회 수 30만 뷰를 돌파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전미도에 이어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의 영상은 물론 각종 메이킹, 첫 만남, NG 장면 등 감독판 영상이 '슬기로운 하드털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1과 시즌2 사이 공백기에도 시청자들이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만한 '선물'을 꺼내놓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신원호 감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 시기에 대해 "2021년 새로운 계절에 시작한다. 모든 건 이우정 작가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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