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최원준 연장 11회 끝내기' KIA, 키움과 연장 혈투 끝에 9-8 승…4위 도약

입력2020년 07월 10일(금) 22:40 최종수정2020년 07월 10일(금) 22:40
나지완-최원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장 혈투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KIA는 10일 오후 6시30분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8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IA는 시즌 29승25패를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반면 키움은 2연승을 마감했지만 35승23패로 2위를 지켰다.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터커가 3안타(1홈런) 3타점, 이창진이 3안타 1타점, 나지완이 2안타(1홈런) 2타점, 나주환이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건창이 4안타, 김하성이 1안타(1홈런) 4타점, 박동원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전 2루타 이후 우익수 포구 실책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기선을 제압했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KIA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정용의 진루타로 1점, 이창진의 적시타를 묶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았다. 키움은 3회초 2사 1,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KIA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KIA는 3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우전 안타에 이어 나지완의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은 뒤 후속 나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키움은 6회초 박동원의 2점 홈런과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박준태의 적시타, 김하성의 진루타를 묶어 대거 4득점을 올렸지만, KIA도 곧바로 6회말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키움의 뒷심이 매서웠다. 8회초 김하성의 투런 홈런으로 8-8 균형을 맞추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결국 연장 11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 최원준이 타석에 들어서 키움의 8번째 투수 박승주의 3구째를 공략해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경기는 KIA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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