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토트넘 무리뉴 감독 "아스널전 매우 전술적인 경기"

입력2020년 07월 13일(월) 03:49 최종수정2020년 07월 13일(월) 03:49
조세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북런던 더비 승리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아스널과 번리를 제치고 8위로 점프했다. 아스널은 승점 50점으로 9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아스널을 압박했다. 그러나 선취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위기에 몰린 토트넘에게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19분 상대 패스 미스를 틈타 단독 찬스를 잡은 손흥민은 침착한 왼발 칩슛으로 아스널의 골 망을 흔들었다.

승부에 균형이 맞춰진 이후, 양 팀은 각자의 전술적 색깔을 뿜어내며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다. 아스널은 패싱 게임을 통해 점유율을 차지했고 토트넘은 빠른 역습을 통해 아스널의 골 문을 두드렸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작렬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매우 전술적인 경기였다"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더 안정적이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우리는 이에 맞서기 위해 전술적인 수정이 필요했는데 선수들이 잘 수행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중에는 누구도 우리의 역전승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 아스널은 우리보다 48시간이나 더 쉬었기 때문"이라며 "2-1로 경기를 뒤집은 후에는 문제가 없었다.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끝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위해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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