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흥국생명 팀 훈련 합류…올림픽 메달+리그 우승 정조준

입력2020년 07월 14일(화) 13:28 최종수정2020년 07월 14일(화) 13:56
김연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공식 팀 훈련에 복귀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14일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연경이 오늘 공식 팀 훈련에 합류했다"면서 "오전에 훈련을 마친 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고, 오후 훈련 일정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연경은 지난 2009년 흥국생명을 떠난 뒤, 일본 JT 마블러스, 터키 페네르바체, 중국 상하이,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레프트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이 만료된 김연경은 유럽, 중국 등 해외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6월6일 흥국생명과 연봉 3억5000만 원에 1년 계약을 맺으며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김연경이 국내로 복귀한 이유는 분명하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4년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김연경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사실상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김연경은 지난 6월10일 열린 흥국생명 입단 기자회견에서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 복귀한다면 컨디션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배구 선수로서 가장 크게 생각하는 건 올림픽이다. 내년에 있을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내 마지막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올림픽을 바라고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이지만, 지금 당장은 흥국생명의 선수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연경은 "팀이 우승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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