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존 켈리, 보스턴 마라톤 당시 국경 넘은 우정 화제(서프라이즈)[TV캡처]

입력2020년 07월 26일(일) 11:26 최종수정2020년 07월 26일(일) 11:26
손기정 존 켈리 서프라이즈 /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서프라이즈' 마라토너 손기정과 존 켈리의 우정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45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마라토너 존 켈리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존 켈리와 손기정의 감동 어린 사연이 전해졌다. 존 켈리는 우승 후 손기정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모든 공을 손기저에게 돌렸다. 두 사람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1935년 무명인 존 켈리는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1년 후 보스턴 마라톤으로 2연패에 도전하게 된 존 켈리는 엘리슨 브라운에게 역전을 당하며 5위에 그치고 만다. 이후 슬럼프를 겪게 된 존 켈리는 미국 대표로 베를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일제감정기였던 당시 손기정은 일본 대표로 나선다. 나라를 잃은 슬픔에도 신기록을 경신한 손기정을 두고 존 켈리는 감동했다. 이에 손기정의 마라톤화를 달라고 요청한 존 켈리는 손기정의 응원에 힘입어 첫 우승 이후 10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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