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2차 오피셜 테스트 진행

입력2020년 07월 27일(월) 17:16 최종수정2020년 07월 27일(월) 17:33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우등생이 되기 위한 모의고사가 열린다.

2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제2차 오피셜 테스트는 차량과 드라이버의 컨디션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제2차 오피셜 테스트 이후 오는 9월부터 재개되는 시즌 일정이 촘촘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세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

올 시즌 열린 세 번의 레이스를 거치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적을 거두며 원하는 성적을 얻은 팀들로서는 향후 일정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준비의 기회다. 3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새롭게 팀에 가세한 노동기와 이정우가 활약하면서 팀 순위 2위(79점)에 올라있다. 여전히 강한 모습을 뽐내며 팀 순위 선두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104점)와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44점·2위)과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51점·1위)의 대결도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팀과 드라이버들에게는 분위기 전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황도윤(플릿-퍼플 모터스포트), 최해민(팀 ES), 문성학(CJ로지스틱스레이싱) 등 해외파 드라이버들은 아직 슈퍼 6000 클래스 차량에 적응이 덜 된 듯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팀원들과 소통하며 긴 시간 서킷 주행을 해볼 수 있는 오피셜 테스트가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최광빈(CJ로지스틱스레이싱), 이찬준(로아르레이싱)과 같은 클래스 루키들에게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 차량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기회기도 하다. 새로운 팀을 창단해 도전하고 있는 서주원(로아르레이싱)은 머신의 트러블이 발생하며 아직 완주포인트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차량 문제로 인해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멈춰 서버렸던 김중군(서한 GP), 3라운드를 중도에 포기해야 했던 하태영(준피티드 레이싱) 등도 차량의 컨디션을 보다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테스트가 중요하다.

2차 오피셜 테스트를 마친 뒤에는 오는 9월5일과 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일정이 이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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