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는 베르통언 "나의 시간은 끝났다…이젠 작별할 시간"

입력2020년 07월 28일(화) 10:50 최종수정2020년 07월 28일(화) 11:14
얀 베르통언 / 사진=베르통언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정들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얀 베르통언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베르통언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서 나의 시간은 끝났다. 여러 가지 이유로 슬픈 날"이라며 "여기서 만난 친구들, 구단 관계자들 모두 그리울 것 같다. 물론 새 홈구장과 팬들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모두 대단했다. 우리는 믿을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을 쌓았지만, 이젠 작별해야 할 시간"이라고 썼다.

지난 2012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르통언은 8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벤치를 오가며 23경기에 출전했다. 세월이 야속했다.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점차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베르통언은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새 도전에 나섰다.

베르통언의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피오렌티나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리 케인은 지난 2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통언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베르통안과 같은 벨기에 출신인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베르통언이 팀을 떠나게 돼 슬프다. 그는 위대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함께 공유한 시간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손흥민도 팀을 떠나는 베르통언에게 "나의 두 형(베르통언과 미셸 봄)들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함께한 5년이라는 시간이 5일처럼 느껴진다. 그들의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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