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5승+전준우 결승타' 롯데, KIA에 전날 패배 설욕

입력2020년 08월 01일(토) 21:00 최종수정2020년 08월 01일(토) 21:00
전준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롯데는 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시즌 34승3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KIA는 38승31패로 5위로 떨어졌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5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3안타(1홈런) 1타점, 손아섭과 전준우가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의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나지완이 2안타(1홈런), 터커가 2안타 2타점, 유민상이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1사 2루에서 터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롯데도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정훈의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KIA는 2회초 김민식과 유민상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롯데가 2회말 신본기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한동희가 홈을 밟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2타점 우전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고, 5회말에는 1사 1,2루에서 마차도의 내야 땅볼 타구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 전준우가 3루를 돌아 홈을 밟고 또 1점 추가했다.

KIA도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1사 후 나지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롯데도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투런 홈런으로 쇄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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