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적' 페란 토레스의 고백 "이강인과 나, 감독 경질의 원흉으로 찍혀"

입력2020년 08월 05일(수) 17:33 최종수정2020년 08월 05일(수) 17:33
페란 토레스·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가 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자신과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경질의 원흉으로 찍혔다는 고백을 털어놨다.

토레스는 5일(한국시각)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2000년생 2선 공격수 토레스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하게 됐다.

그런데 맨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된 후 토레스가 발렌시아에서 겪었던 팀 분위기에 대해 폭로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감독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질되자 본인과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이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의 미움을 샀다는 것이다.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나는 발렌시아 팬이고 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며 "(팬들에) 감사드린다. 이적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내 의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의 주장) 파레호는 나와 인간적 교류가 없었다"며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 나와 이강인은 경질의 원흉으로 여겨졌다. 라커룸에서 몇 주 동안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페란은 끝으로 이강인에 대해 "난 이강인을 좋아한고 소브리노와 함께 이강인을 많이 도와줬다.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강인에게는 애정과 믿음이 필요하다. 발렌시아가 내게 했던 실수를 이강인에게 반복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매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겪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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