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인 못 받았다는 팬에 "오해 마시고 화 푸셨으면" 사과

입력2020년 08월 10일(월) 13:51 최종수정2020년 08월 10일(월) 14:31
오승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사과 글이 담긴 사진이 9일 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오승환은 최근 '자녀가 사인을 못 받아서 섭섭해했다'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받았다.

이에 오승환은 "일단 죄송하다. 이렇게 직접 말씀드리는 건 처음이긴 한데 제가 만약 아이들을 봤다면 절대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해하지 마시고 화 푸셨으면 좋겠다. 따끔한 말씀 다시 한번 새겨듣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한·미·일 야구 통산 400세이브 고지를 밟았고,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인 일본 이와세 히토키가 가진 407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앞으로 15세이브만 챙기면 KBO 리그 300세이브 대기록도 수립한다.

이렇듯 야구에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오승환은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별명인 '돌부처'인 것처럼 무표정한 인상과는 달리 KBO 리그와 일본, 미국을 오가면서도 팬 서비스로 단 한차례도 구설에 오른 적이 없었다.

끝으로 오승환은 "저도 조카들도 있고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 때문에 부끄러움 무릅쓰고 팬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불들 쉽지 않다는 거 알기 때문에 아이들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데...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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