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루드윅' 출연 중 클럽 방문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 [전문]

입력2020년 08월 10일(월) 15:35 최종수정2020년 08월 10일(월) 15:40
김준영 / 사진=HJ컬처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뮤지컬 '루드윅' 주연 배우 김준영이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김준영이 이에 대해 사과했다.

김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적힌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마주하는 뮤지컬 배우라는 위치를 한순간 잊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을 저지르게 됐다"며 "누구보다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할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동료, 선후배님들이 매일 기도하는 마음을 지켜온 소중한 공연 무대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제가 그토록 꿈꾸던 무대에 대해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 시간과 꿈이 소중한 만큼,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동료 선후배님들의 소중한 시간과 꿈을 위해, 언제나 철저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김준영은 지난 6일 밤 클럽을 방문해 다음 날 새벽까지 그곳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그의 클럽 방문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게다가 현재 뮤지컬 '로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루드윅')에서 주연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어 더욱 논란이 거세졌다.

현재 김준영은 예방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 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영 / 사진=HJ컬처 제공

▲ 이하 김준영 SNS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

우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관객여러분과 직접 마주하는 뮤지컬 배우라는 저의 위치를 한순간 잊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과 힘겨운 방역절차, 그리고 마스크 착용의 공연관람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해주시며 극장을 찾아주시는데 누구보다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할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의 소중한 터전인 공연무대를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배우, 스탭, 선후배님들과 직접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료 선후배님들이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온 그 소중한 공연 무대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관객여러분과, 공연의 모든 관계자, 동료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저는 제가 그토록 꿈꾸던 무대에 대해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두번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과 시간에 책임을 다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시간과 꿈이 소중한만큼,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동료 선후배님들의 소중한 시간과 꿈을 위해, 언제나 철저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0.8.8 김준영 드림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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