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메이커' 한서희, 또 마약 혐의로 구설수 [ST이슈]

입력2020년 08월 12일(수) 18:00 최종수정2020년 08월 12일(수) 17:47
한서희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또 마약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한서희는 지난달 7일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실시한 소변검사에서 항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관련 시설에 구금됐다.

앞서 한서희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행법상 법무부는 마약 관련 혐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자에 대해 불시에 마약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검사에서 한서희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검찰은 구금과 함께 집행유예를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달 29일 비공개 심문이 열렸다. 한서희는 법원 심문에서 종이컵에 소변을 받는 과정에서 종이컵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했다.

이에 모발검사가 진행됐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집행 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소변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지만 필로폰 투약 사실이 없고 소변 채취 과정에서 종이컵을 변기에 떨어뜨려 변기 속 이물질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또 재검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고도 했다"면서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취소해야 할 정도로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보기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보호관찰소에서 풀려나 귀가했으며, 집행유예 상태가 유지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검찰에서 한서희의 기소 여부를 별도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서희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 90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논란이 됐다. 이에 한서희는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며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는 한서희는 이후 다양한 이슈로 대중 입에 오르내렸다. 페미니즘에 관한 발언은 물론 연예인 실명 저격과 비하, 동성과의 열애 등 논란의 중심에 서며 '이슈메이커'를 자처했다.

특히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던 한서희는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중 앞에서 모습을 감춘 한서희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연예계 도박 파문, 짧은 자숙→이른 복귀가…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연예계의 연이은 불법 도…
기사이미지
'탁재훈 도박 의혹·신정환 복귀' …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탁재훈이 …
기사이미지
아리♥려욱, 7세 차 커플 탄생→신…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