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 4안타+로맥 스리런' SK, KT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입력2020년 08월 13일(목) 22:12 최종수정2020년 08월 13일(목) 22:29
제이미 로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wiz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13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SK는 시즌 27승1무53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40승1무37패로 7위에 머물렀다.

SK의 선발투수 이건욱은 4.1이닝 5피안타 7탈삼진 7볼넷 4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조기 강판됐다. 이어 박민호가 1.2이닝(무실점), 이태양이 0이닝(무실점), 서진용이 1이닝(무실점), 김태훈이 1이닝(무실점), 신재웅이 0이닝(2실점), 김세현이 1이닝(무실점)씩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2안타(1홈런) 4타점, 최항이 4안타 2타점, 최정이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유한준이 3안타 1타점, 박경수가 1안타(1홈런) 2타점, 배정대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SK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SK는 1회초 무사 1,3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속 로맥의 1타점 중전 안타로 1점, 이어진 2사 2사 2,3루 상황에서 이흥련의 2타점 좌전 안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최항의 적시타로 1점, 이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는 로맥의 스리런 홈런으로 6-0까지 달아났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곧바로 2회말 1사 1,3루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 3회말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유한준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또 1점을 추격했다. 또 5회말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심우준의 2루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아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SK도 만만치 않았다. 6,7회초 최정과 최항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T는 9회말 무사 1루에서 박경수의 투런 홈런으로 힘을 냈으나,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SK가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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