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결승타' KT,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물리쳐

입력2020년 08월 14일(금) 23:16 최종수정2020년 08월 14일(금) 23:16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41승1무37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45승2무35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전유수는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1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치국은 12회초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박건우와 김재환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두산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후 김재환이 1점 홈런을 작렬해 2-0으로 달아났다.

기선을 빼앗긴 KT는 3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의 중전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심우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배정대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탄 KT는 4회초 1사 후 유한준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이뤄낸 KT는 6회초 1사 후 강백호,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장성우가 3루수 인필드플라이에 그쳤지만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한 두산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김재호의 좌전 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고 대주자 이유찬이 2루를 훔쳐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인태의 2루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간 두산은 국해성의 1타점 3루 땅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승리를 목전에서 놓친 KT는 12회초 1사 후 배정대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를 통해 4-3으로 달아났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 진루를 시도한 황재균은 상대 중견수 정수빈의 송구가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어 쐐기 점수를 뽑아냈다.

승기를 잡은 KT는 12회말 이보근을 마운드에 투입해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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