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쿠티뉴 멀티골' 뮌헨, 바르셀로나 8-2 대파…UCL 4강 진출

입력2020년 08월 15일(토) 09:13 최종수정2020년 08월 15일(토) 09:1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바르셀로나를 완파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이 벤피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UCL 4강 무대에 진출했다.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옹의 8강전 경기 승자와 20일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 UCL 여정을 마치게 됐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4분 토마스 뮐러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을 받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작렬했다.

일격을 당한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7분 역습 과정에서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 클리어링 과정에서 자책골을 범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뮌헨은 또다시 유기적인 전방 압박으로 바르셀로나의 패스 흐름을 방해했다. 전반 21분 압박을 통해 뺏어낸 공을 세르쥬 나브리가 왼쪽 측면에 이반 페리시치에게 전달했고 페리시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 문을 열었다.

다시 리드를 잡은 뮌헨은 전반 27분 레온 고레츠카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나브리가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점수 차를 3-1로 벌렸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선취골의 주인공 뮐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4-1까지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앙투안 그리즈만을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후 공격 작업의 속도를 낸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즈가 한 골을 만회해 2-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뮌헨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18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개인 능력으로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윙백 세메두를 제친 뒤 조슈아 키미히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키미히가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어 5-2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이후 후반 30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온 필리페 쿠티뉴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쿠티뉴는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머리로 받아 넣어 6-2로 도망갔다.

쿠티뉴는 이어 후반 40분과 4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원소속팀 바르셀로나에게 치욕적인 스코어를 안겼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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