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와이어 투 와이어로 타이틀 방어 성공…통산 4승

입력2020년 08월 16일(일) 15:55 최종수정2020년 08월 16일(일) 17:21
박민지 / 사진=KLPGA 제공
[포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민지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민지는 16일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이정은6(11언더파 20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일궈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민지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7년부터 매년 1승씩을 기록하며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강행군을 이겨내고 이룬 우승이었다. 전날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던 박민지는 이날 잔여 3개 홀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구래현, 송가은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박민지는 기세를 몰아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버디를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그사이 이정은6이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이며 한때 박민지와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하지만 박민지는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한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정은6 역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먼저 경기를 마치면서 공동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한숨을 돌린 박민지는 15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에서 약 1.8m 거리에 떨어뜨린 뒤,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어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은6은 최종 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6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의 호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박민지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주 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김효주와 장하나, 최예림, 구래현이 각각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채윤과 이나경, 현세린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 최혜진과 박현경, 김해림, 임희정 등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유해란은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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