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첫 승' 권순우, 크위아트코스키 누르고 US오픈 2회전 진출

입력2020년 09월 01일(화) 09:39 최종수정2020년 09월 01일(화) 09:39
권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권순우(73위)가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7위, 미국)를 누르고 US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40만2000달러)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위아트코스키에게 3-1(3-6 7-6<7-4> 6-1 6-2)로 이겼다.

이로써 권순우는 이형택(2000년 US오픈), 정현(2015년 US오픈)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 통산 세 번째,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권순우는 1세트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연속 브레이크를 당했다. 결국 초반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갔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아쉬움을 삼킨 권순우는 2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처음으로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권순우는 3세트 이후부터 정교한 좌,우 스트로크가 살아나며 크위아트코스키를 몰아붙였다. 크위아트코스키는 서브의 위력을 통해 권순우에게 반격을 가했지만 권순우가 점차 크위아트코스키의 서브를 리시브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국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6-1, 4세트 게임스코어 6-2로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나타내며 크위아트코스키를 제압했다.

한편 권순우는 3일 2회전인 64강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7위, 캐나다)와 맞대결을 펼친다. 샤포발로프는 이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 경험을 보유했고 개인 최고 랭킹이 올해 1월 13위인 톱 랭커 중 한 명이어서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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