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박정환 등 한국 기사 8인, 중국 갑조리그서 맹활약

입력2020년 09월 02일(수) 14:01 최종수정2020년 09월 02일(수) 14:01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박정환 9단 등 한국 기사 8명이 출전한 중국 갑조리그가 전반기를 마치고 전환점을 돌았다.

16개 팀이 출전한 중국 갑조리그는 매년 4월부터 8개월 동안 지역 연고지를 돌며 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국가체육총국의 지침에 따라 정규리그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치른다. 또한 중국 선수간의 경기를 제외한 용병 출전 경기는 각국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대체했다. 중국은 저장시 창싱현 Dragon Dream Diamond 호텔에서, 한국은 서울 성동구 한국여성연맹 임시대국장에서 열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이동훈, 강동윤, 김지석, 나현 9단 등 톱랭커 8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8일 동안 열린 전반기(1-8라운드)에서 박정환 9단은 커제, 판팅위, 리친청 9단, 쉬자양 8단과 함께 7승1패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정환 9단은 초반 4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5라운드에서 커제 9단에게 발목을 잡히며 연승을 멈췄다. 1패 이후 3연승을 추가한 박정환 9단은 이번 전반기에서 구쯔하오, 셰얼하오, 양딩신 9단 등 세계대회 챔피언 출신들을 상대로 승점을 올렸다.

전반기에 6차례 출전한 신진서 9단은 장웨이제, 미위팅, 스웨 9단 등에게 승리했지만 구쯔하오 9단에게 패하며 6승1패를 거뒀다. 이동훈 9단은 5승2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으며, 변상일, 나현 9단이 각각 3승1패, 강동윤 9단이 3승2패, 신민준 9단이 3승3패, 김지석 9단이 3승5패로 후반기를 맞게 됐다.

전반기 결과 변상일 9단이 소속된 장시가 승점 18점, 승국 21국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신진서 9단의 항저우 쑤보얼 역시 승점 18점, 승국 21국으로 2위에 올라있다. 승점과 승국이 모두 같은 두 팀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장시가 1위에 자리했다.

8라운드까지 마친 중국 갑조리그는 후반기를 통해 정규리그 15라운드를 마칠 예정이다.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8개팀은 순위결정전을, 하위 8개팀은 을조리그로 강등될 팀을 결정하는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일정은 미정이다.

중국위기협회가 주관하고 장흥현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2020 중국 갑조리그의 제한시간은 주장전 각자 2시간 60초 초읽기 5회이며, 속기전은 각자 1시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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