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살아난 대구, 포항전서 4경기 연속 무승 탈출 도전

입력2020년 09월 02일(수) 15:46 최종수정2020년 09월 02일(수) 15:46
세징야 / 사진=대구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전 9월 반등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5일 오후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최근 광주를 상대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패배로 순위는 5위(승점 26)로 내려앉았고, 3위 상주와는 승점 5점 차, 4위 포항과는 승점 2점으로 벌어졌다. 정규 라운드가 4경기 남은 시점에서 대구는 안정적인 파이널A 진입을 위해 충분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승산은 있다. 공격진의 득점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면서 골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에드가는 최근 3년간 포항을 상대로 4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포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 경기에서 골 맛을 본 데얀과 세징야도 이번 경기 전방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 안정화도 필수 과제다. 대구 수비진은 지난 경기에서 무려 6골을 허용, 살아난 공격진의 분투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포항도 공격진의 개인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특히 일류첸코가 지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포항의 경우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경기 성남을 2-1로 잡으면서 다시 4위에 올라서는 등 대구와의 순위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상태다.

포항과의 통산 전적은 11승13무19패로 열세다. 하지만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대구가 2승2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라운드 경기에서도 대구는 포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대구가 포항에 승리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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