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안방서 제주와 격돌…선두권과 격차 좁힌다

입력2020년 09월 03일(목) 18:49 최종수정2020년 09월 03일(목) 18:49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연승 무산 아쉬움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경남은 오는 5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 유나아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남은 수원FC와의 지난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4연승과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이 중단됐다. 또한, 턱밑까지 쫓아갔던 선두 제주와 격차는 승점 9점으로 벌어졌다. 수원FC전 패배가 아쉬움이 큰 이유다.

그러나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쫓아갈 기회는 많다. 제주전 승리로 다시 선두권과 격차를 좁혀 K리그1 승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설기현 감독도 "승점을 챙기고 좋은 결과를 가져가면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경남은 수원FC전 패배에도 소득이 있었다. 그동안 침묵했던 외국인 윙어 네게바가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해 자신감을 되찾았고,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최준의 공백을 메운 신인 수비수 김영한은 첫 선발 출전임에도 좋은 경기력과 함께 가능성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남의 옵션은 늘어가며, 설기현 감독의 전술과 운영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제주전은 중원과 수비의 한 축 정혁과 배승진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 하성민, 김경민, 강승조 등 베테랑들이 충분히 메울 전망이다. 또한, 부상과 징계로 수원FC전 결장했던 백성동, 손정현, 최준이 돌아온다. 이번 제주전은 베스트 전력을 나설 수 있어 기대는 크다.

경남은 제주만 만나면 강하다. 역대 전적에서 11승16무10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10경기 전적도 3승5무2패로 우세다. 올 시즌 첫 대결은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지난 2019년 성남FC 시절을 포함해 경남 상대 1무 3패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경남은 자신감을 가질만 하며, 제주는 보이지 않은 부담감을 가진다.

제주는 현재 선두에 최근 3연승과 6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릴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공민현-이동률-주민규 스리톱의 활약과 탄탄한 수비는 경남에 큰 위협이다.

반면, 승부처에서 약하다. 올 시즌 4위권 팀들과 맞대결에서 1승2무2패로 밀리며, 원정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경남의 장점인 빠르고 아기자기한 공격, 무실점 수비를 쭉 이어간다면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다.

경남이 선두권 재도약의 불씨가 될 제주전에서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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