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GS칼텍스, 러츠·이소영 앞세워 흥국생명 격파…컵대회 정상 등극

입력2020년 09월 05일(토) 15:51 최종수정2020년 09월 05일(토) 15:5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거함' 흥국생명을 쓰러뜨리고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는 5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23)으로 이겼다.

이로써 컵대회 챔피언에 오른 GS칼텍스는 2017 천안 대회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러츠와 이소영은 각각 25점과 18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흥국생명의 공격 삼각편대 이재영과 루시아, 김연경은 각각 17점과 16점, 13점에 그치며 패배를 바라보게 됐다.

이날 초반 흐름을 잡은 것은 흥국생명이었다. 1세트 9-7에서 상대 네트터치 범실과 이다영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11-7로 벌렸다.

그러나 GS칼텍스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1세트 중반부터 상대 김연경, 이재영, 루시아 등 리그 정상급 공격수들을 상대로 적재 적소에 수비 위치를 잡으며 상대 공격을 방어하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12-15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14-15로 따라붙었다. 이어 15-17에서 강소휘의 오픈, 러츠의 블로킹, 상대 범실, 강소휘의 백어택 득점으로 19-17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리드를 지켜낸 GS칼텍스는 24-23에서 이소영의 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흐름을 잡은 GS칼텍스는 2세트에도 러츠의 득점을 바탕으로 세트 중,후반 권민지, 이소영의 활약을 더하며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승부를 듀스로 몰고갔다. 이후 26-26에서 강소휘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1,2점 차를 지속 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여기서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이소영이었다. 이소영은 23-23에서 퀵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강소휘가 24-23에서도 상대 블로커를 맞추고 아웃시키는 퀵오픈 득점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GS칼텍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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