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부활·구마유시 데뷔' T1, 아프리카에 3-1 승리…젠지와 최후의 승부

입력2020년 09월 08일(화) 20:48 최종수정2020년 09월 08일(화) 20:50
사진=T1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새로운 라인업을 꾸린 T1이 롤드컵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렸다.

T1은 8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롤드컵 선발전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T1은 젠지 e스포츠와 롤드컵행 티켓을 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2020 LCK 스프링 우승팀 T1은 서머 스플릿에서 주축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며 와일드카드전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롤드컵 선발전으로 밀려났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에서 아프리카전에 나선 T1은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에포트' 이상호라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롤드컵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1은 1세트 엘림의 자르반과 페이커의 갈리오를 활용해 초반부터 이득을 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여기에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이 킬을 쓸어 담으며 무섭게 성장했다. 한타 싸움마다 이득을 본 T1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아프리카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교체 투입된 '스피릿' 이다윤의 활약과 '기인' 김기인의 슈퍼캐리로 2세트를 따냈다.

원점에서 맞이한 3세트. T1은 엘림의 릴리아와 구마유시의 진이 상대 바텀을 집중 공략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페이커의 조이는 계속해서 수면 스킬을 적중시키며 아프리카를 괴롭혔다. 어느새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벌린 T1은 3세트를 따내며 다시 앞서 나갔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T1은 4세트에서 칸나의 모데카이저가 급성장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페이커의 사일러스가 연달아 슈퍼플레이를 펼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T1의 완승으로 끝났다.

T1은 내일(9일) 젠지와 롤드컵 진출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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