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美 매체 선정 NL 신인왕 후보 5위

입력2020년 09월 10일(목) 11:09 최종수정2020년 09월 10일(목) 11:09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현지 언론이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신인왕 후보로 평가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한국시각)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MVP와 사이영상, 신인왕 후보들을 분석했다.

여기서 김광현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토니 곤솔린(LA 다저스), 더스틴 메이(다저스)에 이어 5순위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거론됐다.

김광현을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시작해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이후 선발투수로 전환해 8월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57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이어 9월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4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어느덧 시즌 평균자책점은 0.83으로 내려갔다.

김광현은 지난 5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면서 7일로 예정됐던 선발등판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써 올 시즌 21.2이닝을 소화 중인 김광현은 정규이닝을 채우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광현이 지금까지 드러낸 투구내용을 높이 평가하며 신인왕 후보 5순위로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베테랑투수로 활약을 펼쳤던 김광현은 시즌 개막 후 불펜에서 선발투수로 전환했다"면서 "최근 4경기에서 20.2이닝을 동안 단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며 김광현의 짠물투를 칭찬했다.

이어 "탈삼진율이 낮고, 뜬공이 많이 나오는 유형의 투수다. (여러 팀과 상대하면) 지금 성적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린 뒤 "그러나 상은 예상이 아닌 기록을 통해 수여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훌륭한 성적표를 남기고 있는 김광현이 신인왕 후보 중에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매체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를 최우수선수(MVP)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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