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맨시티 비판 "메시 영입? FFP 존중하지 않는 팀만 가능"

입력2020년 09월 10일(목) 14:10 최종수정2020년 09월 10일(목) 14:10
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조세 무리뉴(토트넘 홋스퍼)가 화려한 입담으로 리오넬 메시 영입을 추진했던 맨체스터 시티를 저격했다.

무리뉴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인터넷 매체 '조(JOE)'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팀 감독으로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영입할 의향이 있는가'란 질문에 "욕심나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불가능하다. 메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존중하지 않는 팀에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토트넘에는 올 수 없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해당 발언은 맨시티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메시는 2019-20시즌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끝내 메시는 잔류를 결정했지만 이 과정에서 차기 유력 행선지로 지목된 팀은 맨시티였다.

그런데 맨시티는 최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된 바 있다. 이후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서 무혐의로 맨시티의 유럽축구대항전 징계를 철회했지만 메시를 영입할 경우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 다시 FFP 문제가 대두될 수 있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의 메시 영입 추진 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맨시티를 포함해 전 세계 10개 구단을 '시티풋볼그룹'으로 보유 중인 구단주 만수르는 메시에게 맨시티(3년)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시티(2년)에서 활약하는 조건으로 6억2300만 파운드(977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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