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전통 살린 방패 유니폼 선보인다

입력2020년 09월 10일(목) 18:20 최종수정2020년 09월 10일(목) 18:20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의류브랜드 P:WORKROOM의 후원으로 '부산, THE CLASSIC'이라는 주제로 클래식한 매력을 담은 방패 유니폼을 선보인다.

부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를 가진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산아이파크 인수 20주년과 2020 K리그1 승격을 기념하고자 현재의 감성으로 방패 유니폼을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부산이 가진 전통과 가치를 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방패 유니폼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레트로다. 부산의 클래식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유니폼 뒤쪽 카라에는 PUSAN이라는 지역명을 사용했다. 2000년대 국어 로마자 표기법 변경 이전에 부산에서 쓰던 지역명을 새겨 넣어서 부산에 소속된 프로구단의 전통성을 강조했다. 유니폼 상의 뒤쪽 하단에는 지난해부터 구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슬로건 '마이부산(마! 이게 부산이다)'를 넣어서 지역적인 색깔도 뚜렷이 나타냄과 동시에 팬들이 구단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유니폼의 전체적인 패턴은 구단의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 무늬를 차용했다. 방패 무늬 유니폼은 K리그 최초로 2004년에 선보인 이래 2013년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겨졌다. 유니폼 상의와 하의에 붉은색과 하얀색으로 들어간 방패 모양의 패턴은 단순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념 유니폼은 현재의 감성으로 방패 무늬 유니폼을 재해석해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나타냈다.

부산 관계자는 "방패 유니폼은 오는 인천전에만 한정해서 입고 선수들이 경기를 뛰게 된다. 방패 무늬 유니폼을 통해 구단이 가진 전통과 가치를 팬들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호근 오버더피치 아트디렉터는 "오버더피치의 감성을 살린 부산의 저지 디자인을 위해 부산 팬들이 많이 그리워하시는 방패 디자인을 떠올렸다. 어느 순간 사라진 디자인이지만 이 디자인만큼 부산의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자 클래식한 감성의 소재는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홈은 방패 디자인, 골리킷은 이에 영감 받은 체크 패턴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부산 클래식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유니폼은 100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오는 14일 오버더피치 홈페이지에서 3일 동안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말부터 오버더피치의 오프라인 스토어인 '피치서울(연남동)'과 부산의 스트릿의류 편집샵인 카시나(해운대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선수들이 K리그 경기에서 직접 입고 뛴 일명 실착저지(매치원)도 축구 컬렉터와 팬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친필 사인이 포함되어 추후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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