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전북, 광주와 접전 끝에 3-3 무승부

입력2020년 09월 12일(토) 18:00 최종수정2020년 09월 12일(토) 18:0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광주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광주는 1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2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1위 울산 현대(승점 46점)와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4점을 뒤지게 됐다. 반면 광주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강원F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광주FC였다. 전반 3분 아슐마토프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건넸고 엄원상이 수비수들 사이로 파고 든 뒤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전북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점차 점유율을 가져가며 반격을 시도했다. 결국 전반 10분 김보경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한교원이 헤딩으로 연결해 1-1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전북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용의 낮은 크로스가 광주 여름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2-1 리드를 잡았다.

역전을 허용한 광주F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4분 임민혁의 프리킥을 쇄도하던 홍준호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만든 광주FC는 후반 들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전북을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12분 선제골의 주인공 엄원상이 신민혁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북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올려준 크로스를 광주의 수비가 걷어내지 못했고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구스타보가 아슐마토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정확한 슈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또다시 승부에 균형이 맞춰진 양 팀은 이후 추가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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