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데뷔전' 황희찬, 1골 1어시스트 작렬…라이프치히, 뉘른베르크에 3-0 승리

입력2020년 09월 13일(일) 00:27 최종수정2020년 09월 13일(일) 00:27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데뷔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이프치히는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막스 모를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포칼컵 1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소화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선취골에 기여한 것은 물론 1골 1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존재했다. 전반 2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의 킥이 굴절됐고 이 공이 황희찬에게 전달돼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 찬스를 맞이했다. 황희찬은 절호의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황희찬은 계속된 공격에서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자비처에게 컷백을 내줬고 자비처가 하이다라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이어 하이다라가 침착한 슈팅을 날려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라이프치히는 이후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뉘른베르크를 몰아붙였다. 뉘른베르크는 이에 맞서 페널티박스 중앙에 많은 수비 숫자를 확보해 라이프치히의 공세를 봉쇄했다.

추가골 기회를 잡아내는 데 어려움을 맞이한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방향 전환 드리블을 통해 수비진을 헤집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상대 수비에게 볼을 빼앗겨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은 계속 연결된 공격에서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뉘른베르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뉘른베르크는 이후 간헐적인 역습을 통해 뉘른베르크의 뒷공간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세밀한 역습 전개가 펼쳐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라이프치히의 1-0 리드로 끝났다.

라이프치히는 후반전에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뉘른베르크를 압도했다. 그러나 상대 밀집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자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공격수 유수프 포울센을 투입해 변화를 모색했다. 포메이션을 3-4-2-1 형태로 바꿨고 전반전 원톱 역할을 맡았던 황희찬은 2선에서 순간적으로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역할을 맡았다.

결국 라이프치히의 추가골은 황희찬의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졌다. 후반 21분 황희찬이 오른쪽 페널티박스를 침투하며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후 포울센에게 컷백을 연결했다. 이를 포울센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뉘른베르크의 골 망을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이후에도 빠른 템포로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44분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루즈볼을 그대로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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