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샤우팅' 이강인은 '찢어진 눈' 달갑지 않은 인종차별 논란

입력2020년 09월 13일(일) 15:50 최종수정2020년 09월 13일(일) 15:50
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토트넘의 2019-2020시즌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모 아니면 도)을 방영 중이다.

14일 공개 예정인 7-9편 예고편의 자막이 문제가 됐다. 이 예고편에는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프랑스)가 지난 7월6일 에버턴전에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아마존은 요리스의 말은 모두 영어 자막을 단 반면, 손흥민의 말은 모두 'Shouting'(샤우팅)이라는 자막만 붙였다. 두 선수 모두 영어로 말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의아한 장면이었다.

예고편이 게재된 유튜브에는 "서양인의 영어에는 자막을 달아주고, 아시아인의 영어에는 자막을 달지 않는 것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강인 역시 인종차별에 휘말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1일자 지면 기사에 라 리가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을 캐리커쳐로 그린 그림을 게재했다.

그런데 8명의 유망주 가운데, 아시아 출신인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일본)의 캐리커쳐는 찢어진 눈을 가진 것으로 그렸다. 눈을 찢는 것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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