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1라운드 종료…신한금융투자·웰컴저축은행 공동 1위

입력2020년 09월 15일(화) 10:55 최종수정2020년 09월 15일(화) 10:55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개최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1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라운드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1위에 자리했다.

1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TS·JDX가 만났다. 신한금융투자가 1위를 굳히느냐, TS·JDX가 1위에 도전하느냐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 끝에 3-3으로 마무리 됐다. 신한금융투자의 팀리더 김가영은 2승을 거두며 개인랭킹 1위로 다시 등극했다. 이 경기 결과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이미래(TS·JDX)는 1라운드 개인전적 7승3패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팀리그 응원을 통해 당구가 더 밝아졌고, 응원할 때 눈치 보이지 않아졌다. 앞으로 더 팀리그를 통해 당구라는 스포츠가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팀리그의 달라진 분위기에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래(TS·JDX)는 "같이하는 팀원이 생겨 큰 시너지를 얻고있다. 긴장을 덜어줄 수 있는 팀원이 있는게 팀리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세트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대결을 펼쳤다. 1, 2세트는 블루원리조트가 연속 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3, 4, 5, 6세트를 웰컴저축은행이 승리를 거두며 대 반전의 역전 승리를 기록했다.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쿠드롱은 존재만으로도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게 한다. 팀원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새롭고 설레는 경험"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의 리더 쿠드롱은 "이기든 지든 우리는 한 팀이다. 지는 것은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팀으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팀 리더로서의 멋진 당부의 소감을 전했다.

3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만났다. SK렌터카는 긴 승부 끝에 1세트를 따내고 기세를 몰아 2, 3, 5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1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SK렌터카 팀 리더 강동궁(SK렌터카)은 "부담도 많았으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대 기쁘다"며 "다른 팀도 출중한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 팀은 특히 개개인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서로 믿고 노력하면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PBA-LPBA 투어를 통틀어 유일한 트리플 크라운 임정숙(SK렌터카) 역시 "부담감도 컸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1라운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보였지만 "그래도 팀원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개인종목 당구의 팀리그는 새로운 포맷으로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시작됐으나,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로 당구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PBA 팀리그 시작 전에는 개인종목의 팀리그에 대한 해외의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1라운드를 진행함에 따라 불식되었다. 네덜란드 당구 칼럼리스트 버트 벌추이치슨(Bert Voorthuijsen)는 "PBA 팀리그는 매력적이다. PBA의 팬도 팬이 아닌 사람들도 PBA의 새로운 포맷이 보는 팬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적이란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팀리그에 박수를 보냈다.

PBA 팀리그 2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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