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태원 식당 폐업 결정…★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19 [ST이슈]

입력2020년 09월 16일(수) 11:58 최종수정2020년 09월 16일(수) 11:58
홍석천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 대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요즘, 소상공인을 비롯해 너 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연예인들 역시 피해 가기 어려운 고비다. 휴업에서 심각하게는 폐업을 결정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최성국과 방송인 브루노는 최근 이태원 식당 폐업 선언을 한 홍석천의 가게를 찾아갔다.

홍석천의 가게 앞에는 폐업 소식을 들은 주변 사장님들의 위로와 응원글이 담긴 현수막들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위로였지만 홍석천은 다소 어두운 표정이었다. 그는 "여기 월세가 950만 원이다. 처음 시작은 300만 원이었다. 보증금도 오르고 천정부지로 오른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을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해지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한때 이태원에서 식당 10개 가까이 오픈하며 '홍석천 로드'를 만들 정도로 요식업계에서 성공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홍석천에 따르면 "하루 매출이 천만 원이었다"고. 그랬던 그이기에 폐업 소식은 더욱 화제가 됐다.
오정연 노홍철 / 사진=오정연, 노홍철 인스타그램

이 같은 위기는 홍석천만의 일은 아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오정연 역시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변수를 고려한 고민 끝에 카페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에 오픈한 이래 단 하루도 쉰 적이 없건만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고서 마음이 편치 않다. 부디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올해 초 카페 '홍철 책방'을 개업한 노홍철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카페를 휴업한다고 알렸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인 지난 2월에도 수차례 발생했던 휴업 결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직접 뵐 좋은 날을 기다리며 우리 성실한 직원들이 더 많은 분들께 더 맛있게 구워서 더 정성껏 과자세트를 보내드리겠다"며 "귀한 여러분이 저희 집에 놀러 오실 상황이 되면 바로 오픈 공지 안내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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