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정재희 "골 넣고 팀 승리에 도움 돼 기분 좋다"

입력2020년 09월 16일(수) 19:00 최종수정2020년 09월 16일(수) 19:00
정재희 / 사진=상주 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음을 비우니 더 잘 되더라"

최근 네 경기 출장해 두 골을 터뜨린 정재희가 득점 소감을 전했다.

상주 상무는 15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정재희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뜨리며 상주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정재희는 "골이 쉽게 들어가지 않아 힘든 경기였지만 다 같이 열심히 뛰고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버텨서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기회를 골로 연결해 팀에 보탬이 돼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선민-오현규와 함께 3톱을 구성했던 정재희는 후반 상주의 스리백 전환에 따라 문선민과 투톱 형태로 후반에 임했다. 정재희는 문선민과 수차례 합작을 만들어 내며 지속적으로 광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정재희는 "후반 전술 변경 후 감독님께서 상대 수비수들이 키가 크고 우리보다 조금 동작이 느리기 때문에 뒷공간 침투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셨다. 스리백을 따로 연습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수원전에서도 전술 변경 경험이 있어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후반 상주의 스리백 전환 이후에도 90분이 지나도록 광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0-0으로 종료되는 듯 했던 순간 정재희가 광주의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인천전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세 경기 만이다.

정재희는 "사실 오늘은 득점 욕심보다는 실수 없이 잘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후반 90분이 다 되도록 팀에 득점이 없어 한 골은 나왔으면 했는데 내가 골을 넣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의 결과를 가져온 정재희는 승리까지의 과정 또한 언급했다. "김태완 감독님께서 무조건 적인 승리를 위한 부담을 주시지 않는다. 즐겁게 훈련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행복축구를 실감하고 있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승리의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R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정재희는 "포항전에 출전한다면 늘 그랬듯이 열심히 뛰겠다. 무관중임에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공격수로서 골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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