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2홈런 6타점' KIA, 삼성 격파하며 2연패 탈출

입력2020년 09월 17일(목) 21:44 최종수정2020년 09월 17일(목) 21:44
터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IA는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IA는 57승49패로 6위를 지켰다. 삼성은 49승2무58패로 8위에 머물렀다.

터커는 홈런 2방으로 6타점을 쓸어 담으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최원준은 4안타, 최형우는 홈런 포함 2안타를 보탰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8패)을 신고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김대우가 3.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말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의 3연속 안타와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곧바로 KIA의 반격이 시작됐다. KIA는 2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3회초 박찬호,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4회초 최형우, 김태진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한승택의 1타점 적시타, 박찬호의 1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최원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한 뒤, 터커의 스리런 홈런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9-2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IA는 6회초 터커의 2점 홈런까지 보태며 11-2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최원준의 2루타와 김규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터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IA의 12-2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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