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2타점 결승타' 롯데, LG에 5-3 승리

입력2020년 09월 18일(금) 21:52 최종수정2020년 09월 18일(금) 21:52
이병규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55승1무51패를 기록하며 7위를 마크했다. LG는 61승3무47패로 3위를 유지했다.

롯데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5.2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고효준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병규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은 6.1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속투수 정우영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양석환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2개의 실책을 범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3회말 1사 후 오지환의 중전 안타에 이은 로베르토 라모스의 진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1사 후 양석환이 좌측 폴대를 때리는 1점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정훈의 우전 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6회말 2사 후 정주현의 볼넷과 2루 도루, 상대 보크를 묶어 2사 3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홍창기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L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롯데는 7회초 첫 타자 딕슨 마차도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양석환의 실책으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마차도가 2루를 훔쳐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병규가 삼진을 당했지만 마차도가 상대 폭투를 틈타 3루로 진루했고 김재유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흐름을 잡은 롯데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유의 2,3루 도루와 김준태의 볼넷으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이어 정훈의 1타점 2루 땅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롯데는 8회초 1사 후 이대호의 좌전 안타와 한동희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한동희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양석환의 송구 실책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병규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5-3 리드를 얻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이후 마운드에 구승민과 김원중을 투입해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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