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성 쐐기 그랜드슬램' KIA, 삼성 꺾고 5위 두산 맹추격

입력2020년 09월 18일(금) 22:49 최종수정2020년 09월 18일(금) 22:49
김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다.

KIA는 1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IA는 58승49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5강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은 49승2무59패로 8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드류 가뇽은 5.2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팀 내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현식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규성과 김민식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에 등판한 최지광은 4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IA였다. 2회초 1사 후 유민상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김민식이 2점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흐름을 잡은 KIA는 3회초 1사 후 최형우의 좌중간 2루타, 나지완의 사구를 통해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유민상의 중견수 뜬공 때 최형우가 3루로 진루해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김민식과 김태진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IA는 4회초 최원준, 김선빈, 최형우의 안타 행진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나지완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삼성은 4회말 첫 타자 구자욱의 좌중간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 이어 다니엘 팔카가 삼진에 그쳤지만 김동엽의 유격수 땅볼 때 런다운 과정에서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원석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삼성은 5회말 1사 후 박계범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탰다. 계속된 공격에서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로 1,3루가 됐고 팔카의 3루수 땅볼 실책 때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을 틈타 3-5로 거리를 좁혔다.

기세를 탄 삼성은 7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폭투를 틈타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팔카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KIA의 저력은 매서웠다. 8회초 1사 후 박찬호의 중전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6-5로 도망갔다. 이후 프레스턴 터커가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쳤지만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점수 차를 9-5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김민식의 볼넷과 김태진의 좌전 안타, 최원준의 사구를 묶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규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재기 응원 물결' 최철호, 여배우 폭행 후 …
기사이미지
'프듀 조작' 안준영 PD 항소심도 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검찰이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
기사이미지
'로건·정은주 심판자' 자처한 정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김준영)과 정…
기사이미지
'아이콘 탈퇴' 비아이, 연예계 복귀 시동거…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
기사이미지
탬파베이, 다저스에 끝내기 승리 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
기사이미지
"우울과 고통" 이경실→박해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