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US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도약…임성재는 공동 33위

입력2020년 09월 19일(토) 09:51 최종수정2020년 09월 19일(토) 09:51
패트릭 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US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드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 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5개씩 쳐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드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3언더파 13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를 질주했다.

코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였지만 1라운드에서는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21명이나 됐다.

그러자 2라운드에서는 핀 위치가 어렵게 설정됐고 바람이 전날에 비해 강하게 불면서 언더파 점수를 낸 선수가 3명에 불과했다. 여기서 리드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전날의 스코어를 지켜내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리드는 1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13번홀과 15번홀 연속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이어 16번홀 버디를 올렸지만 17번홀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리드는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잃어버린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 5번홀 보기, 6번홀 버디, 7번홀 보기를 기록하며 한 타를 다시 잃었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로 회복한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리드와 디섐보에 이어 1라운드 단독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비롯해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이슨 코크락은 1언더파 139타로 단독 6위에 랭크됐고 일본 선수 히데키 마쓰야마와 바버 왓슨(미국) 등 5명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3오버파 143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7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미국) 역시 8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에 나가지 못하게 됐고 베테렝 선수 필 미컬슨(미국)도 중간합계 13오버파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이날 5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5오버파 145타로 공동 33위에 오르며 컷 통과했다. 안병훈은 7오버파 147타를 기록하며 1타 차이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9오버파의 김시우와 20오버파 강성훈도 컷 탈락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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