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성 호투+황재균 맹타' KT, SK 제압하고 4연승 질주

입력2020년 09월 19일(토) 20:07 최종수정2020년 09월 19일(토) 20:07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마운드의 높이로 SK 와이번스를 누르고 4연승을 구가했다.

KT는 19일 오후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62승1무47패를 마크했다. 반면 SK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38승1무74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5.1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5출루 경기를 해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6이닝 2피안타 5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양 팀은 경기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KT였다. 5회초 박경수의 볼넷, 이홍구의 우전 안타, 홍현빈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심우준과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황재균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KT는 8회초 황재균의 우전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황재균의 1루 땅볼로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T는 9회초 1사 후 송민성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어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을 틈타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배정대의 1타점 희생플라이, 황재균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도망갔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로하스의 우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이어간 뒤,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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